전북, 결국 1천 명 넘었다…전주 515명·익산 1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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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여 만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1천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가파른 확산과 설 연휴 이동량 증가 등이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주 515명, 익산 183명, 군산 100명, 김제 48명, 남원 44명, 고창 35명, 부안 32명, 완주 31명 등이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1을 훌쩍 넘어서 1.4까지 치솟았다.
병상 가동률은 54%, 재택치료자 수는 3천63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천193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방역 대책 뿐만 아니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또한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