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 국내 어획량 감소로 외국산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최대 수입국인 노르웨이의 어획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맞물린 영향이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염장 고등어(대) 한 손의 평균 소매가격은 1만363원을 기록했다. 수입 고등어 가격이 월평균 기준으로 1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1년 전(8048원)보다 28.8% 급등한 수치며 2년 전(6803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1.5배로 뛰었다.수입 고등어 가격이 이토록 가파르게 오른 배경에는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환율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최근 기후변화와 자원 보호를 위한 어획 쿼터 축소로 현지 단가가 20~30%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화 환산 수입 가격을 더욱 밀어 올렸다.국내산 상황도 좋지 않다. 국산 신선 냉장 고등어는 어획량 급감으로 시장에서 ‘귀한 몸’이 됐다. 지난해 국산 고등어의 연평균 소매가격은 마리당 4689원으로 전년 대비 16.9% 올랐다. 국산과 외국산이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달 전체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6.2%를 기록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등어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등어 할당관세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린 1만t 이상으로 책정했다. 관세 인하로 수입 단가를 낮추고 시장 공급량을 늘려 가격 상승 억제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유통업계는 수입처 다변화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는 기름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부스를 마련해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AI 피부 진단 및 맞춤형 커버 기술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으며,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도 차세대 뷰티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이선아 기자
올해 중국 증시는 다양한 대내외 변수에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 구조를 내수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강력한 소비 진작책을 펼 방침이다. 낙관론자는 올해 중국 증시가 최대 20%가량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JP모간은 올해 중국 기업의 수익성 개선, 대기업 간 경쟁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증시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올해 상하이·선전 증시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약 1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지수는 약 1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HSBC도 올해 말 CSI300지수가 현재보다 18%가량 높은 5400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상승 폭과 상승 속도 전망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또한 올해 중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늘려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중국 가계 저축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정보기술(IT)산업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재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는 않다. 대형 부동산 개발사의 연이은 유동성 위기와 주택 가격 급락으로 침체 상태인 부동산 시장이 중국 내수 회복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경제 연구기관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가장 낮은 수준인 4.3%, 골드만삭스가 4.8%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과 동일한 5% 안팎을 기대한다. 중국 금융회사에서는 올해 중국 증시가 ‘느린 소 장세’(완만한 상승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