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드라마 '붉은 단심'도 2명 확진에 촬영 중단
잇단 코로나19 확진에 방송가 비상…'SNL 코리아' 5일 결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SNL 코리아'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최근 ('SNL 코리아' 시즌2) 제작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주 녹화를 취소하고 오는 5일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현재 'SNL 코리아' 시즌2 스태프와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공개된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제작에도 제동이 걸렸다.

KBS 새 드라마 '붉은 단심' 측은 이날 출연자 1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돼 촬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