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랑의 온도탑 120도…178억7천만원 모금
충남 사랑의 온도탑이 120도를 기록했다.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충남도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달 초 100도를 넘어섰으며, 최종 모금액 178억7천여만원으로 120도(목표액 148억7천만원)까지 올랐다.

도민 1인당 기부액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천427원이며, 모금 총액은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경기 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모금회 회장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