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공식 승인했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이렇게 전하면서 미 국방부가 이날 오전 중으로 미군 병력의 수일 내 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에 2천 명 정도가, 그리고 루마니아를 비롯한 남동 지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국가에 몇 천 명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 8천500명의 미군 병력에 파병 대기 명령을 내렸다.

CNN "바이든, 미군 동유럽 파병 공식 승인…곧 발표 예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