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역대 최다' 902명 확진…18개 시군 전역서 발생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집계 이후 첫 900명대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지난 1일 하루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902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342명, 김해 155명, 진주 150명, 양산 106명, 거제 38명, 통영·밀양·거창 각 18명, 합천 12명, 함양 10명, 사천·고성 각 9명, 함안 5명, 창녕 4명, 하동·산청 각 3명, 의령·남해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49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1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39명, 해외 입국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4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2명,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9명, 양산 소재 학원 관련 18명, 창원 소재 음식점Ⅱ 관련 3명이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11명(입원 6천366명, 퇴원 2만3천533명, 사망 112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1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8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2.7%, 백신 접종률은 3차 52.3%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