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케어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병원진료 걱정 끝" 괴산군 희망동행 케어택시 지원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 24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병원 이동과 접수, 진료까지 돕는 서비스다.

이동은 개인택시 괴산군지부와 마을별 케어택시를 지정해 지원한다.

또 자치봉사회, 적십자봉사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인력이 동행해 병원 접수·수납, 약 처방 등을 돕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50가구 정도를 지원하고, 성과를 분석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이동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