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노바렉스, 회화나무 헬스케어 소재 활용 연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노바렉스와 회화나무 재배와 활용 등에 관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0년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산림경영 기술개발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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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이와 관련해 노바렉스와 손잡고 회화나무를 토탈 헬스케어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회화나무 열매와 꽃, 잎 등 다양한 부위의 항산화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 건강 기능성 소재를 개발 중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한국원예학회 제114차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L.) 온도, 차광처리 조건에 따른 발아율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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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전문 기업 등과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