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1주년인 1일(현지시간) 동부 타칠렉에서 친군부 시위대를 겨냥한 수류탄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

익명을 요청한 미얀마 보안군 관계자는 이날 정오께 친군부 집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군중을 향해 수류탄 두 발이 던져졌다고 전했다.

이날 미얀마에서는 쿠데타에 항의하는 '침묵 파업'과 반(反)군정 시위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미얀마 친군부 시위대에 수류탄 공격…2명 사망·38명 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