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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에서 58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구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자 6명과 의료진 1명 등 7명이 집단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와 북구, 광산구 요양병원·시설과 관련해 17명이 추가 감염됐고, 동구 장애인 시설과 남구 복지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556명에 달한다.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한 검체 가운데 90% 이상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도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0개 시군에서 216명이 신규 확진됐다.
목포 28명, 무안 26명, 여수·광양 각 22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고 화순 15명, 담양 13명, 고흥 11명, 해남·영암 각 1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가족과 동료, 지인 등에서 이어지거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