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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본선행 눈앞' 벤투 감독 "홍철 위해 승리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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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본선행 눈앞' 벤투 감독 "홍철 위해 승리 노릴 것"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시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벤투 감독은 3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 이후엔 순위 변동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중간에 잠시 문제가 있었으나 두바이 도착 이후 잘 준비했고, 시리아전도 집중해서 준비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축구는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이라는 역사를 달성한다.

    대표팀은 결전지인 두바이에 입성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 마주했다.

    주축 수비수 홍철(대구)이 확진되며 대표팀 전체가 격리되는 상황을 겪은 것이다.

    벤투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 모든 선수가 다 참가하지 못하는 건 안타까울 따름이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와 홍철을 위해서 해 나갈 것"이라며 "홍철도 팀을 위해서 좋은 역할을 한 선수이니 홍철을 위한 승리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선수의 컨디션이 좋다.

    상대가 준비한 것보다는 우리가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에 집중하고 목표를 이룰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게 목표인 만큼 원톱이든 투톱이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최근 헤르타 베를린 입단이 확정된 이동준, 독일 구단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출국한 이동경에 대해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축구에 필요한 요소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팀 공격의 핵심 황의조(보르도)도 "긴 시간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왔는데, 내일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의조는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문제가 없다.

    선수들을 잘 도와주려고 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개인적으론 득점 욕심이 있지만, 최종예선에선 결과가 중요한 만큼 어느 선수든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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