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주택서 라면 끓이다 불…2천100만원 피해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전 4시 56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주택 200㎡이 타 2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조사 결과 이 주택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방 침대에서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던 중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집에 있던 A씨와 그의 어머니는 불이 번지자 곧바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이불로 번지면서 주택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