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에도 오미크론 확산…광주·전남 79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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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설 연휴 첫날인 어제 총 4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동구와 북구의 요양병원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이들이 400명 이상에 달했다,
광주시는 오미크론 변이가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전날 3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82명, 여수 67명, 무안 28명, 순천 27명, 나주 20명, 진도 18명, 광양 13명, 장성 12명, 영암 10명, 화순 9명, 고흥 8명, 강진 7명, 해남 5명, 보성 4명, 담양·완도 3명, 영광 2명, 함평·신안 1명 등 발생했다.
전남지역도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지인 간 접촉 감염 사례가 많았고, 감염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확신 사례도 무더기로 나왔다.
전남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신규 확진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따로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