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0명 발생했다.

충북 어제 330명 확진…나흘째 역대 최다, 첫 300명대 기록
지난 25일 247명으로 역대 첫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뒤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2명, 충주 32명, 음성 29명, 진천 24명, 제천 11명, 증평 5명, 옥천·단양 각각 4명, 영동 1명이다.

이들 가운데 9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3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동료 등이고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는 71.2%인 235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에서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22명(누적 82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6명(〃 34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2명(〃 71명), 흥덕구 학원 관련 5명(〃 43명)이 추가됐다.

충주에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명(〃 23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4천59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