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조심 기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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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즉각 출동태세 유지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의 효율적인 초동대처를 위해 산불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건조한 날이 증가하면서 산불의 형태가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동해안은 봄철 양양과 고성(간성)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을 일컫는 '양간지풍'(襄杆之風)이 잦아 봄철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대비해 강릉관리소는 동해안의 산불 최일선을 책임질 초대형헬기(S-64E) 1대, 대형헬기(KA-32) 3대와 공중진화대가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공중진화 체계를 강화한다.
또 야간 산불이나 인력 진화가 어려운 험준한 지형의 산불 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불진화 드론을 활용한 드론산불진화대를 운영한다.
이영주 소장은 "동해안 봄철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강릉관리소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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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건조한 날이 증가하면서 산불의 형태가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동해안은 봄철 양양과 고성(간성)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을 일컫는 '양간지풍'(襄杆之風)이 잦아 봄철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대비해 강릉관리소는 동해안의 산불 최일선을 책임질 초대형헬기(S-64E) 1대, 대형헬기(KA-32) 3대와 공중진화대가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공중진화 체계를 강화한다.
또 야간 산불이나 인력 진화가 어려운 험준한 지형의 산불 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불진화 드론을 활용한 드론산불진화대를 운영한다.
이영주 소장은 "동해안 봄철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강릉관리소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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