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일일 확진자 400명 육박…오후 2시까지 364명 확진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추세면 집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일일 확진자 381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400명 돌파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가파른 확산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도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일일 집계가 마감될 때까지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