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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野, 법사위서 '대선후보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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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부토건 선물공세…尹 관리"
    "성남FC 의혹은 제2 대장동"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관련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삼부토건 연루 의혹,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 등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성남 FC 특혜 후원금 수수 의혹을 따져 물었다.

    소병철 민주당 의원은 2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 후보의 과거 삼부토건에 대한 부실·축소 수사 의혹이 계속 언론에 나오고 있다”며 “윤 후보가 받은 선물들은 선물 정도가 아니라 특정 기업으로부터 관리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가 과거 검사 시절인 2002~2015년에 정육·멜론·망고·김 등을 명절 선물로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다만 윤 후보 측은 “의례적인 수준이었다”며 “수사 편의를 봐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김씨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김씨가 과거 양재택 전 검사와 체코 여행을 갔다 왔지만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깎아내리기식 ‘카더라’를 위한 정치 공세를 그만두라”는 야당의 거친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성남 FC 특혜 후원금 수수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두산건설 등의 기업들에 개발 특혜를 주고 그 대가로 축구팀인 성남 FC에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두산건설이 도합 42억원을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성남 FC에 냈다”며 “이 후보는 당시 두산이 시세 차익만 생긴다면 허가 취소는 물론 건물도 철거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실제로는 아무 조치도 안 했는데, 이 정도면 뇌물이 의심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전주혜 의원도 “어떻게 몸통은 뺀 채 꼬리만 기소하고, 꼬리만 조사받는 이것이 과연 공정한 대한민국이냐”며 “성남 FC 사건은 제2의 대장동”이라고 비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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