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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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승합차에서 하차하던 중 문에 옷이 끼인 초등학생이 차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남서쪽 도로에서 A(9) 양이 학원 차 밑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양이 학원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옷자락이 문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