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해바라기센터 점검…"성폭력 피해자 지원 최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오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센터 종사자와 간담회를 연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39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국 해바라기센터의 전체 서비스 지원 건수는 41만8천32건으로,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여가부는 또 해바라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예산과 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 평가 때 '여성폭력피해지원서비스' 활동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정 장관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