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북 콘서트 수익금 1억원 기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 시장은 지난 15일 나사렛대에서 자서전 '다시, 천안' 북 콘서트를 열었고, 이후 지난 17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내가 하는 기부는 누구를 돕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나를 위한 위안"이라며 "기부를 통해 내가 기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처럼 좋은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모친상 때도 조의금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그는 국회의원 신분이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임명직 시장, 군수 시절 임지를 떠나면 관행처럼 주고받던 전별금을 모두 모아 해당 지역에 기부해 왔다.
박 시장은 1990년대 보령, 아산, 서산 등 3개 지역 관선 시장·군수직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