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선언…"일자리 넘치는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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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군수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년고도 문화시민 및 조선 3대 도시의 자긍심을 살리고, 전국에서 가장 닮고 싶은 미래도시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요 공약으로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치,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회생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터 개발에 대해서는 "시민의 욕구와 전주의 발전 방향, 기업의 존속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중복 개발을 피해 효율적으로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것을 의식한 듯 "민주개혁 세력의 갈등 속에 경선 배제, 탈당, 무소속 (출마) 등의 정치적 시련을 겪었다"며 "반성과 송구의 뜻을 밝힌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과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차례 완주군수를 역임했다.
그의 출마 선언으로 전주시장 선거전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앞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유창희 전 전북도의원이 차례로 전주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