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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중국대사관 "대선 간섭한 적 없어"…韓언론 칼럼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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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중국대사관 "대선 간섭한 적 없어"…韓언론 칼럼에 반박
    주한 중국대사관이 중국 인사들의 한국 대선 개입성 발언을 지적한 국내 언론 칼럼에 대해 '유감'이라며 반박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24일 한국 언론에 배포한 입장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한국 대선을 주시하고 있지만, 중국은 한국 대선에 간섭한 적이 없으며 절대 간섭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이날 게재한 '중국의 '한국대선 간섭' 유감'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추궈훙(邱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학술대회 발언 등을 거론했다.

    추 전 대사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중수교 30주년 및 베이징동계올림픽 축하 학술대회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중국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 칼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이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과 주장을 밝히는 것은 자국의 이익과 중한 관계 발전의 전체적인 국면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소위 '한국 대선 간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제 지역 정세와 각국의 국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든, 중한 관계를 잘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필연적인 선택이자 필연적인 추세"라며 "누가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되든 한국 역시 이와 같이 생각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지난해 7월 당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이던 윤석열 후보의 언론 인터뷰 발언을 공개 반박해 대선 개입 논란이 일었다.

    당시 외교부 당국자는 싱 대사에게 신중히 발언할 것을 요청했으나, 싱 대사는 한국 측과 면담에서 중국 국익과 관련한 사안에 입장을 밝히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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