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공공기관 합친 농식품부 칭찬
"저항 있었을텐데 훌륭" 평가
공공기관 통폐합 속도전 당부
공공기관 통폐합 속도전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을 선제적으로 단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국무회의 자리에서 공개 칭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다른 국무위원들에게도 공공기관 통폐합에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산림청 산하 3개 기관을 합쳐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을 출범시킨 송 장관에게 “훌륭하다”고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국토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불 분야를 연구하는 한국산불장비기술협회,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합쳐 해당 공단을 설립했다.
이 대통령은 송 장관에게 “공공기관 통폐합을 이렇게 신속하게 한 것이냐”고 물은 뒤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이 “저항이나 반발도 있었을 것 같은데 괜찮았냐”고 묻자, 송 장관은 “산림청에서 조정을 다 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부·처·청들도 산하기관이나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는 속도를 내주면 좋을 것 같다”며 “통합하는 것이 복잡하긴 하지만, 명백하게 통합해야 하는 것들은 이렇게 빠르게 해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이 송 장관을 칭찬한 이후 각 부처가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다”며 대대적인 통폐합을 지시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와 부처 장관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칭찬한 것은 대통령이 각 부처에 속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김익환 기자 khk@hankyung.com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산림청 산하 3개 기관을 합쳐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을 출범시킨 송 장관에게 “훌륭하다”고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국토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불 분야를 연구하는 한국산불장비기술협회,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합쳐 해당 공단을 설립했다.
이 대통령은 송 장관에게 “공공기관 통폐합을 이렇게 신속하게 한 것이냐”고 물은 뒤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이 “저항이나 반발도 있었을 것 같은데 괜찮았냐”고 묻자, 송 장관은 “산림청에서 조정을 다 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부·처·청들도 산하기관이나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는 속도를 내주면 좋을 것 같다”며 “통합하는 것이 복잡하긴 하지만, 명백하게 통합해야 하는 것들은 이렇게 빠르게 해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이 송 장관을 칭찬한 이후 각 부처가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다”며 대대적인 통폐합을 지시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와 부처 장관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칭찬한 것은 대통령이 각 부처에 속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김익환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