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김구 증손자·20대 건설근로자 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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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비롯해 '러닝 전도사' 안정은(29) 씨, 청년 농부 이석모(31) 씨, 미국 시카고 예술대 입학을 앞둔 이다호라(19) 양 등 5명이 청년선대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씨의 할아버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아버지는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김씨는 2001년 미국 하와이주로 유학을 떠났으며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영주권을 신청하지 않은 채 2010년 귀국,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역사문화콘텐츠 기업 대표인 그는 선대위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사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송씨는 병환 중인 부모님을 모시며 공인중개사무소 중개보조인을 거쳐 건설현장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MBC TV '아무튼 출근'을 통해 이같은 모습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았다.
안씨는 중국 항공사 승무원 취업이 좌절된 뒤 시작한 달리기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려온 작가 겸 인플루언서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이씨는 농업회사법인 (주)청년연구소를 설립,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사과 농가의 활로를 찾아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양은 넉넉하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충분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시카고 예술대학에 합격한 미술 인재다.
국가인재위원회의 백혜련 총괄단장은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선 것은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동성 덕분"이라며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버팀목이 돼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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