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행정 교사부담 없애라" 충북 전교조, 교육감실 농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교조 충북지부가 20일 초등 돌봄 행정업무의 교사부담을 줄이라며 도교육청에서 밤샘 농성했다.
강창수 지부장 등 2명은 전날 오후 6시께 김병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4분기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교육감실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전교조는 초등교사 돌봄 관련 행정업무 부담해소 대책을 요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부장은 "초등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모두 교사들이 부담한다"며 "이런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들이 전담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도교육청이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이 116명의 돌봄전담사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의 부담이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강 지부장은 "3월 이전까지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공문으로 시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대책이 나올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들에게 전담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돌봄전담사들이 속한 교육공무직본부도 지난해 11월부터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면 도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서 전교조는 초등교사 돌봄 관련 행정업무 부담해소 대책을 요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부장은 "초등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모두 교사들이 부담한다"며 "이런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들이 전담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도교육청이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이 116명의 돌봄전담사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의 부담이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강 지부장은 "3월 이전까지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공문으로 시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대책이 나올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들에게 전담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돌봄전담사들이 속한 교육공무직본부도 지난해 11월부터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면 도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