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아삭한 식감에 인기 만점 겨울수박…함안군, 본격 출하
경남 함안군은 수박 산업 특구 지역에서 생산된 겨울 수박을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 본격 출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안에서는 237개 농가가 105㏊ 면적에서 매년 3천600t에 달하는 겨울 수박을 생산한다.

함안은 낙동강과 남강변의 비옥한 충적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200년이 넘는 수박 재배 역사를 통해 축적된 재배기술로 여름 수박 못지않은 고품질을 생산 중이다.

이에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오래된 재배 경험으로 영하의 추위에도 보온덮개 등을 활용하여 수박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고 아삭한 식감에 인기 만점 겨울수박…함안군, 본격 출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