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 자녀 돌봐드려요"…전주시, 3개월~12세 대상 돌봄서비스
전북 전주시는 입원한 아이에게 부모를 대신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전주지역 병원에 입원한 만 3개월에서 12세의 아동이다.

이들에게는 전문 교육을 받은 돌보미가 찾아가 병간호와 함께 놀이지도, 책 읽어주기 등을 해준다.

소득에 따라 시간당 2천500∼5천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루 2시간 이상, 연간 최대 5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63-231-0285)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숙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부 등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입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