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장애인의 출산, 육아를 지원하려고 가사 도우미를 파견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광주에 주소를 두고 출산(예정자 포함)하거나 영·유아를 키우는 여성 장애인이다.

출산과 관련해서는 임신 관리, 산후조리, 신생아 관리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8개월 이하 또는 2인 이상 자녀가 있으면 양육·놀이·학습 지원 관련 서비스, 중증 독거 여성장애인은 청소와 가사 등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주 5회(양육은 4회)까지 하루 4시간, 두 달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에도 37가정에 1천451건 도우미를 파견했다.

이용 희망자는 서구장애인복지관에 전화(☎ 062-710-3020), 팩스(☎ 062-710-3024),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