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각 읍·면·동과 제주경찰청에서 신청한 CCTV 설치 후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평가, 유동 인구 조사, 상가업소 정보 등을 토대로 CCTV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도는 또 관제센터 관리시스템 구축(6억원),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 제공 확대(1억원), CCTV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사업(3억원), 노후 CCTV 보강 구축(9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CCTV 설치 장소를 늘리고 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에는 기존에 CCTV 1만4천240대가 설치돼 있다.
도는 CCTV관제센터에 107명의 관제요원을 동원해 방범 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제주도 CCTV관제센터는 지난해 4천958건의 안전사고 예방 대응 실적과 7천603건의 범죄 수사 영상자료 제공, 9건의 현행범 검거 실적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