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급락…국채금리 급등 여파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51% 내린 3만5368.47, S&P 500지수는 1.84% 떨어진 4577.11, 나스닥 지수도 2.60% 하락한 1만4506.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국채 금리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이 한층 공격적으로 긴축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7% 가까이, 메타 플랫폼(옛 페이스북)이 4% 넘게 떨어지는 등 주요 기업들 주가도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미국, '北미사일' 유엔 안보리 회의 요청미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현지시간 18일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이같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오는 20일 비공개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새해 들어서만 4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이어가자 미국이 또 한 번 안보리를 통해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미국은 앞서도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해 비공개 회의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미 재무부가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개인과 단체를 안보리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UAE 석유시설 공격에 국제유가 7년만에 최고치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에게 드론으로 공격당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도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요소로 꼽힙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까지의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LG엔솔 일반청약 오늘 마감…흥행 신기록 예고사상 최대 규모 국내 IPO(기업공개)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오늘(19일) 일반 청약을 마감합니다. 청약 첫날인 전날에만 3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려 흥행 신기록을 예고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마감날 증거금이 몰리는 경향 때문에 LG엔솔 청약 증거금은 100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LG엔솔의 공모가(3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증권가는 LG엔솔 시총이 100조~120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눈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 오전부터 눈이 오고 점차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1~5㎝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의 경우 오전과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다.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는 오전부터 눈이 오고 점차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으로 확대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1∼5㎝ 등이다.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5.9도, 수원 -8.4도, 춘천 -8.3도, 강릉 -3.9도, 청주 -7.5도, 대전 -8.6도, 전주 -7.0도, 광주 -5.1도, 제주 1.1도, 대구 -6.9도, 부산 -1.2도, 울산 -3.5도, 창원 -3.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18일 서울 강동구 한강 광나루 선착장 인근에서 119 광나루 수난구조대 관계자들이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얼음을 헤치고 있다. 이날 전국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추위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다 주말께 풀릴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