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사 방식으로 기술제안서를 받아 오는 7월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시는 기술제안서에 강천역 신설이 반영되도록 국가철도공단, 입찰 참여업체와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전체 구간은 22.03㎞로, 철도전문가들도 이 정도 거리면 중간에 역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 구간을 무정차 한다면 각종 규제로 인한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술제안서 작성지침에 따르면 유관기관 협의·요구사항, 주민 민원해소방안이 반영돼야 하는 만큼 숙원사업인 강천역 신설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250억원가량의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부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9천2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