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리 내려주세요"…카드·캐피탈사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올해 4월부터 카드사, 캐피탈사 등에서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이 활성화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리인하요구권 비교 공시를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매 반기 종료일부터 2개월 이내에 여신금융사별 금리인하 요구의 수용 건수 등 운영실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교 및 공시해야 한다. 공시 형식은 금융감독원장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변경된 규정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금리인하 요구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여신전문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및 공시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가 급여 인상, 전직, 승진 등으로 자신의 신용 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할 경우 금융사에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국회와 정부는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을 2019년 6월 법제화한 바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금융당국, 4대 코인거래소 연말까지 '돈세탁' 검증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네 곳이 연내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에 대한 첫 현장 검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빅테크에 대해서도 관련 시스템 검...

    2. 2

      셀트리온, 증선위 '분식회계 의혹' 논의 앞두고 약세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스위스에서 임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논의를 앞두고 있는 데...

    3. 3

      적자라며 실손보험료 올려놓고…'흑자' 車 보험료는 그대로?

      올해 평균 14%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이 결정된 가운데,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손보험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손실로 보험료 인상이 추진됐는데, 자동차보험은 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