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영국 확진자 격리 7→5일로 줄인다…"3분의 2는 감염력 없어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 확진자 격리 7→5일로 줄인다…"3분의 2는 감염력 없어져"
    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인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잉글랜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 주부터 격리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 보건안전청(HSA) 자료를 인용하며 "확진자의 3분의 2는 5일이 지나면 감염력이 없다"고 말했다.

    백신 2회 접종자가 5일과 6일차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결과를 받으면 6일차에 격리를 끝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6일과 7일차에 음성 결과가 나오면 만 7일이 지나서 해제된다.

    다만 그때도 양성결과가 나오면 10일을 꽉 채워야 한다.

    영국은 지난달에 격리기간을 7일로 줄였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워낙 빠르게 퍼진 탓에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의료 등 필수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막지 못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경제활동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이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우며, 코로나19와 함께 살기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미국판 올리브영 '울타뷰티', 불황 속 ‘립스틱 효과’로 질주[핫픽!해외주식]

      미국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울타뷰티가 최근 불경기에도 호실적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울타뷰티 주가는 40% 가까이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의 K뷰티 브랜드가 본격 입점한 ...

    2. 2

      삭제하고, 찔끔찔끔 공개, 트럼프 발목 잡는 '엡스타인 망령'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자료 공개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3. 3

      "고소득 외국인에만 술 판매"…'금주 국가' 사우디의 실험

      주류가 엄격히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부유한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술 판매를 '조용히'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지난해 1월 수도 리야드의 외교단지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