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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택배노조 "서울서 2000명 트럭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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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여당 협조 않하면 상경"
    CJ대한통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 노조가 “2000명이 참여하는 차량시위를 서울에서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과 정부·여당이 사회적 합의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

    CJ대한통운 노조는 13일 서울 여의도 등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참가 인원은 서울 기준 250여 명으로, 차량 200여 대가 동원됐다. 노조는 “정부와 여당이 사회적합의기구 출범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의 과도한 이윤 추구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택배노조원 처우 개선에 협조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전국 노조원 2000명이 서울로 집결해 차량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했다.

    CJ대한통운 노조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에 사는 최지훈 씨(29)는 “중고거래 물품을 택배로 발송해야 하는데, 성남 지역이 CJ대한통운 파업 지역이라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며 “서울 송파까지 택시를 타고 가 택배를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파업으로 인해 배송 지연이 심화하자 17일부터 4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택배현장에 1만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정부는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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