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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신작 '뉴스테이트' 흥행 부진에 연일 신저가…4%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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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잇따라 목표가 하향 조정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크래프톤타워. /사진=한경 DB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크래프톤타워. /사진=한경 DB
    크래프톤이 13일 장 초반 4% 넘게 내리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NEW STATE)' 초기 성과 부진에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면서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보다 1만5500원(4.22%) 내린 3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4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11일(36만4000원) 기록한 장중 최저가도 이틀 만에 새로 썼다.

    크래프톤 주가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신작 배틀크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출시 초기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내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 우려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26.2% 내려 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68만원에서 52만원으로 23.53% 하향, NH투자증권은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18.57% 내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고,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3분기 대비 두 배 가량 증가, e스포츠 행사 관련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며 4분기 영업이익이 1594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뉴스테이트 관련 성장형 무기 판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1월 현재 주요 국가 매출 순위는 200위권 아래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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