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초대형SUV '타호' 출시…오늘부터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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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는 1994년 판매 시작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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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되는 것은 최고 등급인 '하이컨트리' 모델이다.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 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이다.
전장 5천352㎜, 전폭 2천57㎜, 전고 1천925㎜의 큰 차체를 지녔다.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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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적재용량은 722L(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천480L나 된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m의 힘을 낸다. 최대 견인력은 3천4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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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에서 흔히 발생하는 진동과 롤링 현상 방지를 위해 1천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도 장착해 최적의 승차감을 준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이다.
총 7개의 에어백에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후방 주차 보조 및 후방 자동 제동 시스템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작동하지 않지만, 향후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쉐보레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타호 론칭 이벤트'에 응모하고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아난티 남해 숙박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