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큐커', CJ제일제당과 협력…전용 메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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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갖춘 조리기기로,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식품사와 협업하며 전용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메뉴를 개발해왔다.
전용 메뉴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시간ㆍ온도 등 조리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CJ제일제당의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는 13개 식품사와 총 170여종의 전용 레시피·메뉴를 갖추게 됐고, 이달 중 200종 이상으로 전용 레시피·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등어구이·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 자사의 주요 간편식들을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선보였고, 향후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