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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56분께 영주시 평은면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산림 5㏊가량을 태우고 11시간 만인 11일 오전 9시 1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무원 등 282명이 밤샘 진화 작업을 했다.
당국은 11일 오전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8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를 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경남·북 일원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인근 주민들은 화기 사용 및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