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겨울방학 중 교육회복 집중 지원 계획'을 세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겨울방학 교육회복 지원…22개사업 129억 투자"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129억원을 투자해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초학력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등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펼치는 '더 배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생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동기강화 프로그램인 '두드림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58억3천여만원을 투자해 디지털교과서 등 교육용 앱과 스마트기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 16억9천여만원을 들여 직업계고 학생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습 모듈보급용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맞벌이 가정 등의 학생을 위해 방학중 방과후 과정, 유치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하고,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진학 지원상담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