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제주 산지 많은 눈…산간도로 일부 통제
화요일인 11일 제주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기준 산지의 지점별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은 한라산 삼각봉 11.8㎝, 사제비 9.9㎝, 어리목 8.5㎝, 한라생태숲 4.7㎝ 등이다.

그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대설특보 발효로 이날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또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6시 30분 기준 산간도로인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516도로는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제1산록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으며 오후에는 일부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5∼20㎝, 중산간 3∼8㎝, 해안 1∼5㎝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이상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도로에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