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분수령 미·러 제네바 회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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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스위스 제네바 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열린 양국 간 회담이 약 7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각각 이끄는 양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 근처 대규모 병력배치 등을 둘러싼 갈등 해소 방안과 러·서방 간 안전 보장 문서 채택 등이 본격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회담 내용에 대해 각각 브리핑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면서 자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