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광주'가 올해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시민역을 맡을 광주 배우를 공모한다.

1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춤, 노래, 연기 등이 가능하고 광주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남녀다.

선발된 배우들은 광주 시민 역할을 맡게 되며 오는 3월 2일∼4월 14일 서울 정동 경향아트힐에서 진행되는 연습에 참여해야 한다.

뮤지컬 광주는 2020년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초연 이후 경기 고양, 부산, 전주, 광주 등 54차례 공연에서 1만3천여명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서울 LG아트센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4월 15일∼5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는 5월 13∼15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