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있던 고령환자 3명 숨져 사망 104명
경남 77명 확진·3명 사망…병상은 절반 정도 남아(종합)
경남도는 8일 오후 5시 이후 18개 시·군 중 8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새로 나왔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 27명, 창원시 20명, 양산시 11명, 진주시 7명, 거제시 5명, 밀양시 3명, 함양군 2명, 사천시·함안군 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3명을 제외한 73명이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자는 가족·지인·직장동료로부터 옮았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

거제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누적 105명)도 2명 나와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경남도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천766명으로 증가했다.

1천373명이 입원 중이고, 2만289명은 퇴원했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90대 환자 1명, 70대 환자 2명 등 기저질환이 있던 확진자 3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병상은 절반 정도 여유가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가 코로나19 대응용으로 확보한 1천657개 병상 중 810개(48.9%)를 쓰고 847개 병상이 남았다.

9일 0시 기준 경남 도민 283만9천202명이 1차 접종(접종률 86%)을 받았다.

2차 접종자는 274만2천556명(접종률 83.1%)이다.

추가접종(3차 접종)은 134만9천165명(접종률 40.9%)이 받았다.

경남 77명 확진·3명 사망…병상은 절반 정도 남아(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