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서 심야 영업하던 유흥주점 4곳서 36명 적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심야 영업을 하던 송파구의 유흥주점 4곳이 잇따라 적발됐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송파구 가락동의 유흥주점 4곳에서 업주 4명과 손님 32명 등 총 3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문을 닫고 영업 중인 유흥주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시간가량 현장을 지키다 첫 번째 업소를 적발했다.

이어 같은 건물에 있던 다른 업소 3곳도 잇따라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손님은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적발된 업주와 손님 등의 집합 금지 위반 사항을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