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앤코, 남양 홍회장에 "주당 3만원 더 쳐줄테니 확약 없던 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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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전 백미당 등 선행조건 합의"
홍원식 회장 주장에 힘 실려
홍원식 회장 주장에 힘 실려
7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홍 회장과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는 홍 회장이 "백미당 분사와 임원진 예우 등 확약 조건을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함 사장은 홍 회장에게 한앤컴퍼니를 매수인으로 연결해주고, 한앤컴퍼니측 의견을 홍 회장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홍 회장은 주식 매매계약 체결 당일인 지난해 5월 27일 새벽 함 사장에게 "최종본과 같이 우리 얘기한 가족. 내 것도 마무리지어야 최종 싸인되는 것이죠"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홍 회장 측은 "메시지 내용 중 ‘우리 얘기한 가족’은 홍 회장의 처가 운영하는 백미당 분사를 의미하고, ‘내 것’의 의미는 임원진 예우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앤코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왜곡한 주장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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