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날 71명 확진…가족·지인 통한 감염 지속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7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26명, 익산 10명, 군산 8명, 정읍·완주 각 7명, 남원 5명 등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앞서 감염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모 초등학교와 군산지역 군부대, 정읍의 어린이집 등과 관련한 확진자도 추가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7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닷새째 1 미만으로 안정세를 보인다.

도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힘든 가정에서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