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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작년 4분기 실적 추정치 하회 예상…목표가 12%↓-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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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지만 목표가 11만원으로 낮춰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사진=뉴스1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사진=뉴스1
    이베스트투자증권이 6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최근에 인수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연결 편입을 가정하지 않고 기존 실적구조를 봤을 때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3분기 대비 41.7% 감소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44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성 연구원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연결편입을 가정하지 않고 기존 실적구조로 그대로 비교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우 부진할 뿐 아니라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에도 대폭 미달할 것"으로 봤다.

    이어 "지난해 10월20일 론칭한 엘리온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매출의 신규 기여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이와 달리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모바일게임 '오딘'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이 10억원 중반 정도 수준으로 직전 분기 대비 60% 가까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오딘의 종전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에 따른 매출 전망치 대폭 하향이 가치 하향의 요인"이라면서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잠재력은 가치 상향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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