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승용차가 버스 추돌…20대 운전자 사망
인천 강화도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9시 39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한 편도 2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광역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강화읍에서 강화대교 방면 2차선을 달리던 중이었으며 사고 장소에는 신호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