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
나얼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
가수 나얼이 첫 정규앨범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대체불가토큰(NFT)를 내놓는다.

6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나얼이 2012년 발매했던 첫 솔로 정규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을 재구성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이번 디지털 미디어 아트워크의 소유권은 블록체인상에 대체불가토큰(NFT)로서 감상을 넘어 컬렉터들이 소장 가능한 형태로 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디지털 미디어 아트워크는 평소 바이닐 애호가로 알려진 나얼이 직접 제작한 정규 1집 앨범 아트워크의 바이닐이 45RPM으로 회전하는 영상에 그의 아카펠라가 더해진 것이다.

작품은 오는 7일 오전 9시 콘텐츠 스타트업 패닉버튼과 '클립 드롭스(Klip Drops)'의 브랜드관 '디팩토리(dFactory)'를 통해 공개된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한정 수량 구매 가능하다.

롱플레이뮤직은 "이번 NFT 작품은 나얼이 직접 디자인한 커버 아트워크와 아카펠라로 재구성한 한정판 NFT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아티스트의 다양한 면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획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