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개 종목 60여명 출전
대한체육회, 금 1~2개 전망
대한체육회는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 유인탁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30명이 자리했다.
베이징 올림픽은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20일까지 17일간 벌어지는 열전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1∼2개"라고 발표했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이 각종 내홍과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급감한데다, 스켈레톤 등 평창올림픽 금메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매번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6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평창 대회에서도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대한체육회는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해당 목표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한국은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1988년 캘거리 대회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한국은 5일 현재 3개 종목 5개 세부 경기에서 32명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해 6개 종목 약 60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